봉건사회의 부정ㆍ부패 척결 및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었던 대규모 민중항쟁으로 19세기 후반
우리나라와 동아시아의 국제 질서를 변화시키고 중세에서 근대로 이행하는 과정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의병 활동, 3·1운동, 4·19혁명, 광주민주화운동의 모태로서 오늘날 평등사상과
민주주의 사회의 지평을 연 근대 민족사의 대사건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본 재단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그 유족에 대한 명예회복 및 기념사업 등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관 및 자료관 운영, 동학농민혁명 관련 자료의 수집·관리·보존·전시·교류사업,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정비사업 등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본 재단은 동학농민혁명 종합지식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하여 왔습니다.
현재 동학농민혁명 관련 주요 문헌자료, 국역총서, 연표 및 일지 등이 종합적으로 구축되어 있습니다.
향후 지속적으로 관계자료를 수집, 정리하여 국내 유일의 동학농민혁명 종합지식정보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
해방이후부터 2005년까지의 동학농민혁명의 연구성과를 단행본, 일반논문, 학위논문, 외국논문으로 분류하여 목록들을 수록하였습니다. 단행본 307종, 일반논문 1,320종, 학위논문 285종, 일본논저 194종, 중국논저 1,350종입니다.
기존에 간행된 『동학농민전쟁사료총서』1~29권(1996, 동학농민전쟁백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편, 사운연구소 발행)의 사료들이 해제와 함께 이미지로 제공됩니다. 총 164종으로 개인 및 정부자료, 일본 자료 및 동학 관련 사료들까지 망라되어 있습니다. 주제별 및 일자별 검색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생생한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97명에 대한 후손들의 증언입니다. 후손들은 대부분 동학농민혁명의 참여자로부터 3, 4대째 내려옵니다. 그들은, 반란군의 멍에 속에서 오랫동안 숨겨졌거나 희미해진 기억들을 되살렸습니다. 이 속에는 동학농민혁명의 주인공들의 용기 있는 항쟁과 처절한 죽음, 후손들의 고난했던 삶의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동학농민혁명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19세기의 국내외 정치, 문화, 경제·사회 부문의 주요 이슈와 농민항쟁, 동학농민혁명의 전개과정을 함께 연대순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동학농민혁명참여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에서 2006년 간행한 “동학농민혁명사 일지”를 연도별로 상세하게 볼 수 있도록 주제별로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주요 농민항쟁이 시작된 19세기 중반부터 교조신원운동, 동학농민혁명 1, 2차 봉기까지의 당시 동학농민군, 관군, 일본군, 중앙 정부의 활동 내용을 일자 순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일반인들의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기 위한 배움의 장입니다. 이 부분은 정기적으로 새로운 사진과 글을 올려 이용자들에게 동학농민혁명에 관한 정보들을 좀더 알기 쉽게 제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