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입암(笠巖) 별장(別將)을 잡아다가 사실을 조사한 뒤에 공문을 보내는 일로 공문을 낸 적이 있습니다. 해당 별장 이종록(李鍾祿)이 본진(本陣)에 왔기에 대략 전말을 조사했더니 근거할만한 단서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귀영(貴營)도 지금 일이 있어 반드시 이러한 일에 완결을 짓기가 어려움에 따라 본진에서 벌써 조처하여 풀어주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알려드리니 해당 별장을 조사하는 이 일은 잠시 거두어주시면 매우 다행스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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