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10월 19일 [其十八 十九日]
보고하는 일입니다. 어제 술시 경에 병사를 거느리고 성환역에 도착하여 무사히 밤을 지냈습니다. 직산읍(稷山邑)에서 소 1마리와 술 4동이를 선봉진 앞으로 와서 바치면서 병사를 위로하고자 하기에 각 소대 및 진영에 부임한 모든 관원에게 분배하여 주었습니다. 진시 경에는 천안땅을 향해 전진할 생각입니다. 이런 연유의 일입니다.
제(題): 장계로 아뢸 것이다.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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