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해 2월 15일에 선생님께서 봉도(奉道) 박형채에게 분부하기를, “종례사(宗禮師) 송병준을 종리사서리(宗理師署理)의 직임에서 해임하고 동생 낙봉을 종리사로 임명하며, 종무장은 원용일을 임명하여 일을 보게 할 것이니 종례사 송병준에게 가서 말을 하라”고 하니 바로 박형채가 복종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갔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박형채를 5∼6번 불렀으나 끝내 오지 않고 어그러진 마음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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