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년(1881, 고종 18)
남인(南人) 안기영(安驥永), 권정호(權鼎鎬), 채동술(蔡東述) 등이 역모를 꾸미고 불만이 있는 무리를 불러 모아 모월 모일에 능행(陵幸)할 때에 임금의 수례 앞에서 변란을 일으키고 이재선(李載先)-임금의 서제(庶弟)임-을 추대할 계획을 세웠다. 광주(廣州) 하리(下吏) 아무개가 -성명을 망실함- 고변하여 옥사가 이루어졌다. 역적들이 모두 자복하여 이재선에게 형률을 적용하여 사사(賜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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